공진단 효능, 원기 회복을 원한다면

 

 

 

공진단이란 과거 중국 원나라 시절에 개발된 약으로, 의사 위역림이 개발해서 황제에게 바친 것이 그 시초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정말 오래전부터 사용해 온 약이고 유명한 의학서인 동의보감에도 그 효능에 대해 기록되어 있죠.
이는 인삼과 녹용, 사향, 당귀, 산수유 등의 여러 가지 약재를 배합해서 제조하며, 안에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사향, 목향, 침향으로 나누어지는데요.
오늘은 일명 ‘황제의 보약’이라 불리는 공진단 효능, 먹는 법, 부작용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공진단 효능

공진단은 원기를 회복하고 뇌 기능을 강화하며 면역력을 높여주는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데요.
대표 효능은 원기 회복으로, 에너지 향상 효능이 있어 만성적으로 피로감을 느끼는 경우에 많이 섭취하곤 합니다.

특히 선천적으로 허약하고 몸이 약한 사람들에게 추천드리는 약재인데요.
또한 외과 치료 등으로 인해 몸이 약해진 경우, 나이가 들어 기력이 떨어지는 경우에도 도움이 됩니다.

공진단은 체력 향상과 피로 해소뿐만 아니라 면역력을 높여주는 데에도 효과적인데요.
두뇌 발달이나 기억력 증진 등에도 효능이 있기 때문에 학업 및 업무에 지친 수험생이나 직장인들에게 좋습니다.

사향과 녹용은 뇌신경을 자극하며 기억력을 향상하는 효능이 있어서 혈액 순환과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긴장이나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공진단 부작용

한편 공진단 효능 외에도 부작용 증상 역시 알아두셔야 하는데요.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이라면 설사나 복통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복용한 뒤에 어지럽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몸에서 기와 혈의 흐름이 활발해지면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명현 현상으로, 보통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없어지지 않고 계속될 경우에는 체질에 맞지 않는 것일 수도 있으니 한의사와 상의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공진단 먹는 법

일반적으로는 공진단 효능을 얻기 위해서는 매일 1~2회 1환씩 섭취하면 되는데요.
피로감이 심하거나 체력이 많이 저하된 상태라면 하루 2회, 건강 유지를 위한 목적이라면 하루 1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좋은 시간은 아침에 일어난 뒤, 식사를 하기 30분 전의 공복 상태로 이때 먹는 것이 좋은 성분들이 몸에 가장 잘 흡수됩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공복에 복용할 시 속이 쓰리거나 더부룩할 수 있는데 그런 분들은 식후에 드시는 것이 더 좋아요.

경옥고와의 차이점

공진단 효능 외에 ‘경옥고’라는 약재도 들어보신 적 있으시죠?
경옥고는 생지황, 인삼, 백복령, 백밀 등으로 만드는 약재로서 공진단과 가장 큰 차이는 녹용이 들어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금액 면에서도 경옥고가 좀 더 싼 편이며, 환금색의 공 모양을 가진 공진단과는 달리 여러 가지 약재를 녹인 액체 형태라는 것 또한 차이점이죠.
경옥고의 효능 같은 경우에는 기력 회복 및 피로 해소라는 점에서 유사하며, 기력이 저하되었을 때 이를 회복하는데 좀 더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물론 두 가지 모두 건강에 좋지만 세부적인 재료가 조금씩 다르고 그중에서는 체질에 따라 맞지 않는 것이 있을 수 있는데요.
그러니 본인에게 더 잘 맞는 것을 알아본 뒤에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

지금까지 건강 tip 노트의 연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