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약 부작용, 약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변비는 대변의 굵기가 굳고 양이 적으며 일주일에 3번 미만으로 배변하는 경우, 또는 변을 볼 때 힘이 들거나

배변 후 항문에 묵직한 느낌 혹은 잘 나오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변비가 생기는 원인은 섬유질의 섭취 부족, 식사량 부족, 약물 부작용, 불규칙한 식사, 대변 욕구 억제, 운동 부족,

환경 변화 등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만약 가벼운 증상일 경우에는 생활 습관을 조절하는 것을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섬유질이 풍부한 식사와 충분한 수분 섭취, 육체적 활동량을 늘리는 거죠.
하지만 증상이 너무 심한 경우에는 만성 변비일 수 있으니 병의원을 방문하거나 변비약의 도움을 받아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변비약은 어떤 종류가 있는지, 변비약 부작용은 있는지 등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변비약은 크게 3가지로 종류가 나뉘기 때문에 본인 증상에 맞춰 약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팽창성 완하제

장내에서 수분을 흡수하여 변의 부피를 크게 만들어 배변 횟수를 증가시켜 줍니다.
약: 차전자피 성분의 ‘굿모닝 에스 과립’이 대표적입니다.

삼투성 완하제

삼투성 변비약은 주위의 수분을 흡수해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쉽게 배출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약: 마그네슘염, 락툴로오스 성분의 ‘마그밀’, ‘듀파락 이지 시럽’이 대표적입니다.

자극성 완하제

자극성 변비약은 대장 내의 수분 흡수를 방해하고 장운을 강제로 자극해서 배변을 일으킵니다.
약: 비사코딜, 센노사이드 성분의 ‘둘코락스 에스’, ‘메이킨’이 대표적입니다.

팽창성과 삼투성은 자극성 변비약처럼 습관성이 되거나 심한 변비약 부작용은 없지만 효과가 2~3일 후에

나타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3~6개월간 사용해야 효과가 유지되는데요.
용량을 줄이게 되면 다시 변비가 생길 수도 있으니 증상에 따라 1~2주 간격으로 용량을 3/1씩 서서히 줄이시면 됩니다.

만약 본인 증상에 맞는 약을 복용하지 않게 되면 변비약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일단 변비약을 올바르게 섭취하려면 종류를 잘 알고 이에 따라 올바르게 사용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의사 또는 약사와의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변비약은 자주 복용하게 되면 오히려 장이 무력해져 변비가 악화될 수 있고 특히 자극성 변비약을 복용하게 된다면

효과가 좋은 장을 둔하게 만들어 변비약 부작용이 많을 수 있기 때문에 단기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변비약 섭취 시에 주의할 점은 코팅이 되어 있는 알약일 경우에는 우유와 함께 복용하면 약이 위에서 녹아버릴 수

있는데요.
그렇게 되면 위에 통증이 생기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우유와 함께 섭취하시면 안 됩니다.

요가 자세

고양이 자세라고 불리는 요가자세는 장을 자극해 주어서 장 기능을 활성화시켜 변비를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빨리 걷기

하루에 걷기를 30~40분 정도 해주면 장 운동을 활성화시켜 주어 변비를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빨리 걷기는 천천히 걷는 것보다 장을 더욱 활성화시켜 줍니다.

변비가 있다고 해서 변비약을 남용하게 되면 오히려 악화될 수 있으니 생활 습관 개선과 운동을

먼저 실천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