혓바늘 원인, 다양한 이유로 나타나게 됩니다

혓바늘이란 혀의 표면에 궤양이 생기거나 설유두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보통 입안에 염증이 생기면 이를 ‘구내염’이라고 하는데 혓바늘의 경우에는 혀에 생긴 염증이기 때문에 ‘설염’이라고 부르기도 하죠.
오늘 포스팅에서는 혓바늘 원인과 없애는 방법 등 혓바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자극적인 음식 섭취

너무 맵거나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자주 먹을 경우, 혀에 자극이 생겨 혓바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딱딱한 음식은 씹는 과정에서 날카롭게 부서진 음식물이 혀에 상처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 물리적인 자극

외부의 물리적 자극으로 인해 혀에 상처나 염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가령 음식을 먹거나 말을 하는 과정에서 혀를 씹는 경우나 치아의 뾰족한 부분이 혀에 계속 닿으면서 상처가 생기기도 하고 교정장치에 의해 자극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 영양 부족

불균형한 식사나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특정 영양소가 몸에 부족해지면 혓바늘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 A와 비타민 C가 부족하면 구강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 구강 건조

입안이 건조하면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더 빨리 증식하게 되어 혓바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면역력 저하
다양한 이유로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방어작용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구내염과 혓바늘의 원인이 됩니다.

특히 갑상선 질환, 류마티스, 당뇨, 신장 질환은 물론이고 감기나 독감, 잦은 소화 불량 등의 특정 질환은 몸을 전반적으로 피로하게 만들어 면역력을 떨어트리면서 혓바늘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혓바늘이 발생했을 때 나타나는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혀의 통증, 붉어짐, 부어오름 등이 있는데요.
주요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혓바닥 통증 (찌릿찌릿한 통증 혹은 찌르는 듯한 날카로운 느낌)

2) 말하거나 음식을 먹고 삼키는 것의 어려움

3) 식욕의 저하

4) 미뢰가 부어오르거나 궤양, 붉어짐 등이 눈으로 관찰됨

5)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출혈이 나타남

위와 같은 증상 외에도 사람에 따라 미뢰 자체가 커지거나 툭 튀어나오는 등 다양한 변화가 나타나게 됩니다.

1) 약물 치료
혓바늘을 치료하기 위해 가장 많이 쓰이는 약은 액상형의 알보칠입니다.
알보칠은 적은 부위이거나 심하지 않은 궤양성 상처일 경우에 사용 가능하고 상처 크기가 크고 깊거나 통증이 심할 때는 연고 타입을 사용하는 것이 낫습니다.

2) 병의원 방문
만약 상처가 노랗거나 하얀 궤양이 커지거나 점점 심해지는 경우에는 빠르게 이비인후과나 내과 등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이 심하다면 진통제 복용이 가능하고 필요에 따라 항생제 등이 처방될 수 있습니다.

혓바늘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행동 요법이 필요합니다.

• 영양 섭취를 고르게 하기 (특히 비타민 A, B, C, 엽산, 철분 섭취를 충분하게)

• 입안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실내 습도 조절 및 물 자주 마시기

• 담배 끊기

• 충분한 휴식과 수면 취하기
• 커피 등 카페인 음식 섭취 줄이기
• 뜨거운 음식이나 매운 음식 자제하기
• 입을 열고 자는 버릇이 있다면 고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