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체했을 때, 올바른 대처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갑자기 체하게 되면 속이 불편해서 힘들어지는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급체 원인 및 증상, 급체했을 때 할 수 있는 대처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급체하는 원인

[음식섭취가 원인이 되는 경우]

• 음식물을 급하게 먹었을 때
• 늦은 시간에 식사를 했을 때
• 기름진 음식을 먹었을 때
• 평소 잘 먹지 않는 음식을 먹었을 때

 

[신경쇠약이나 스트레스]

신경쇠약에 의한 자율신경 과민반응이 급체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미 위나 장의 내장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되어 있었던 경우 일상생활 중에 불안, 긴장, 걱정, 염려, 우울, 분노 등이 생길 때 증상이 나타납니다.

 

[위장질환 및 질병]

식중독, 위염, 위궤양, 위암과 같은 질병이 있는 경우에는 소화가 잘 되지 않습니다.
또한 갑상선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도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납니다.

 

[복용하고 있는 약물]

평소 복용하고 있는 약 때문에 소화불량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타민이나 오메가 3 같은 영양제도 소화불량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조심해서 섭취하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위와 같은 원인들로 급체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은 무엇이 있을까요?

급체로 나타나는 증상

급체로 인해서 나타나는 증상들은 다양하게 있는데요.

 

• 명치 부근이 답답해진다

• 속이 더부룩하고 가스가 가득 차 있어 딱딱하게 느껴진다

• 속이 메슥거리면서 구역질이 날 때도 있다

• 머리가 지끈거리며 두통이 생긴다

• 배가 차가워진다

• 손발이 차가워지면서 식은땀이 난다

 

대표적으로 발생하는 증상은 위와 같으니 급체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 본인에게 발생하는 것 같다면 올바르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바른 대처법

1) 손 따기
이 방법은 두 가지 관점에서 의견이 다르게 나뉘게 됩니다.
서양의학적 관점에서 본다면 검증된 사실이 없고 단순 플라세보 효과일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실제 효과는 검증되지 않았지만 괜찮아질 것이라는 믿음이 효과를 불러일으킨다는 겁니다.

하지만 한의학적 관점에서 본다면 올바른 방법일 수 있습니다.
보통 체했을 때 손을 따는 위치인 엄지손톱 끝부분은 ‘소상혈’이라는 위치로 위와 대장, 폐와 관련이 되어 있어 소화불량, 기침, 고열 등의 증상이 완화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2) 지압하기
소화가 안될 때 엄지와 검지 사이에 합곡혈을 지압해 주게 되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 소화능력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합곡혈을 최소 10분 이상 지그시 눌러주고 수시로 지압해 주면 도움이 됩니다.

뿐만 아니라 발의 태충혈 부위를 지압하듯 눌러주는 것도 급체했을 때 도움이 됩니다.
발바닥 부분의 엄지발가락 밑으로 움푹 들어간 자리를 눌러주거나 발등의 엄지발가락 옆으로 살짝 내려온 태충혈 부위를 지압하듯 누르시면 됩니다.

 

 

 

 

3) 소화제 복용+금식하기
가장 확실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소화제를 복용한 뒤, 위와 장을 쉬게 해주는 것입니다.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진통제도 함께 복용하시면 되고 음식물을 최대한 자제하며 금식이 필요합니다.
금식 이후에는 미음과 같은 최대한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따뜻한 매실차 섭취하기
매실의 유기산 성분이 위장 기능을 활발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고 피크린산이 독성물질을 분해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급체했을 때 도움이 됩니다.

5) 복부를 따뜻하게 하기
복부를 따뜻하게 해서 운동능력이 떨어진 위장을 풀어주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