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관절염, 매우 흔하기에 조심해야 합니다

 

 

흔히 관절이 나빠지는 시기를 노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실제로 나이가 들면 뼈가 약해지고 관절도 부드럽게 움직여지지 않아 조금 움직이거나 계단을 오르락내리락 하면 아프고 힘듭니다.

물론 계단을 내려가는 것은 나이가 들어서도, 젊은 분들이라고 해도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인데요. 하지만 관절이 좋지 않은 장년층의 경우 더욱 나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하지만 관절에 이상이 생기고 문제가 발생하는 연령층이 20~40대인 질환이 있는데요. 바로 류마티스관절염입니다.

이렇게 젊은 분들에게도 발생할 수 있으며 생각보다 매우 흔하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하는데요. 오늘은 이 질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이란?

 

관절은 뼈와 뼈 사이를 연결해 주는 신체 구조인데요. 관절안에는 연골과 활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의 활막에 지속적인 염증 반응이 나타나 연골이 손상되고 나중에는 관절이 파괴되고 관절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질환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20~40대에 주로 발병하며 여성이 남성에 비해 2~3배 더 많이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다수의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는 250,000명으로 매우 흔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왜 발생하는 것일까요?

 

아직 명확한 원인을 찾진 못했지만 현재까지로는 유전성, 후천적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데요. 앞서 활막에 염증이 발생한다고 했는데, 이렇게 염증이 발생하면 단핵구나 림프구, 백혈구 등이 관절로 모이게 됩니다.

이러면 관절액이 증가하고 관절이 붓고 통증이 발생하는데요. 결국 관절에 염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류마티스관절염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요?

 

보통 전구 증상, 관절 증상과 관절 외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초기에는 피로감, 식욕부진, 전신 쇠약과 같이 관절과 전혀 연관이 없는 애매모호한 증상이 나타나며 아침에 일어났을 때 관절이 뻣뻣해 움직임이 힘들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풀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관절 증상의 경우 모든 손가락이 새끼손가락 쪽으로 돌아가는 증상이 발생하기도 하며 평발이 나타날 수도 있고 염증이 침범된 관절에 통증과 종창이 나타납니다.

관절 외 증상으로는 팔꿈치 등에 딱딱한 결절이 보이며 구강 건조증이 나타날 수도 있고 발열, 체중저하의 증상이 나타나며 염증이 심혈관계로 전파되어 심낭염, 부정맥, 심장판막증이 발견된다고도 합니다.

그럼 류마티스관절염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약물을 통한 치료를 진행합니다

 

대표적인 치료법이 바로 약물을 통한 증상 개선인데요. 염증으로 인해 질환이 발생되는 것이기 때문에 염증 완화에 주안점을 두는 약물치료를 진행합니다.

염증을 완화시키고 진행을 억제시키기 위해서 항류마티스약제라는 약물을 이용하는데요. 조기에 치료를 시작할수록 결과가 좋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얼른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약제들이 개발되고 있으며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게 사용되고 있는데요. 자신에게 맞는 약물이 어떤 것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우선 병의원에 방문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 질환을 지닌 분들에게 체중 증가는 관절에 부담을 더욱 가중시키는데요. 또한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약물을 사용거나 염증이 조절되면 식욕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적당한 운동을 진행해야 하며 식이요법도 같이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요. 그리고 염증이 가라앉으면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을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