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거스러미 원인과 문제점, 관리 비결까지

 

 

많은 여성들이 손톱에 다양한 색상과 각양각색의 재료로 네일아트를 하는 것이 유행이죠.

 

다양한 재료와 디자인으로 손톱을 꾸며 손톱을 보호하기도 하고, 자기의 개성을 표출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손톱 표면을 예쁘게 꾸미는 것에 치중한 나머지, 정작 손톱 건강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죠.

 

거스러미를 뜯어내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참, 명칭 자체가 생소하실 수도 있을 텐데요.

 

손톱 또는 손톱 주변의 피부가 갈라지거나 찢어져 생기는 작은 피부조각을 거스러미라 칭한답니다.

 

손톱거스러미를 잡아 뜯지 말아야 하는 이유와 건강한 손톱을 유지하고 관리할 수 있는 팁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손톱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

 

 

손톱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손톱 아래쪽엔 하얀 부분이 있는데 그 아래에 있는 손톱 뿌리(조근)에서 세포가 계속 분열하게 됩니다.

 

분열하여 생성된 세포들이 죽으면서 단단해지고, 뿌리 쪽에서 생성되는 세포에 의해 밀려나오며 대략 한 달에 3mm정도 자란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보기 싫은 손톱거스러미는 왜 생기는 걸까?

 

 

주로 손톱의 가장자리나 손톱 주변의 피부에서 발생하는데요.

 

손톱을 잘못 깎았거나 손톱과 피부 건조, 외부 손상 등으로, 특히 겨울철에는 낮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더 흔하게 발생합니다.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이 있는 사람에게도 생길 수 있고요.

 

세제나 소독제와 같은 강한 화학 물질에 반복적으로 노출되어 손톱과 주변의 피부가 손상될 수도 있습니다.

 

 

 

 

손톱거스러미를 잡아 뜯는 습관은 위험하다?

 

 

이러한 습관과 행동을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 중 하나로 사용하고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나 잠깐의 심리적 안정은 주겠지만, 장기적으로 본다면 손톱과 주변 피부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아마 경험해 보신 적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손톱 옆에 톡 튀어나온 손톱거스러미를 잡아당기다가 그만 윗부분까지 주욱 벗겨져 피까지 나기도 했죠.

 

감염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통증이나 염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해요.

 

게다가 손톱 주변의 거스러미를 뜯어내어 발생한 상처들은 그 치유 과정에서 손톱의 성장을 방해하여 모양의 변형을 초래할 우려도 있다고 합니다.

 

 

 

 

거스러미를 잘 관리하려면?

 

 

손과 손톱에 수시로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손을 씻을 때에는 미지근한 물에 순한 비누를 사용하시고, 손을 씻은 후에는 항상 보습제를 바르셔야 해요.

 

손톱을 깎을 때에는 너무 짧지 않게 주의하며 손톱 모양을 따라 부드럽게 깎아야 합니다.

 

필요하다면 손톱 강화제나 오일을 정기적으로 발라주는 것도 방법이죠.

 

청소나 설거지 등의 활동을 할 때 장갑을 착용하여 세제나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해야 하고요.

 

손톱은 단백질, 그 중에서도 케라틴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비오틴(비타민 B7),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 E를 섭취하여 영양결핍을 예방합니다.

 

혹시 손톱을 물어 뜯거나 튕기시는 분들은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답니다.

 

 

 

 

손톱거스러미는 아주 작고 사소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제대로 관리가 안 된다면 통증이나 염증, 감염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건강한 손톱을 관리하고 유지하기 위해 위에서 말씀드린 방법을 잘 실천하셔서 건강하고 예쁜 손톱 가꾸시기를 바라요.